✅ 경기 종목: 500m 스프린트부터 전략의 정점 매스스타트까지 총 14개 종목 구성
✅ 핵심 선수: 김민선(여 500m 금·은 유력), 정재원(남 매스스타트 3연속 메달 도전)
✅ 주요 일정: 2월 16일 새벽(김민선), 2월 21일 밤(매스스타트) 결승 등 후반부 집중
빙판 위를 가르는 날카로운 날의 소리와 0.001초를 다투는 숨 막히는 질주, 스피드스케이팅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쇼트트랙이 치열한 두뇌 싸움과 몸싸움의 묘미라면, 스피드스케이팅은 정해진 레일 위에서 인간의 한계 속도에 도전하는 정직하고도 강렬한 종목인데요. 이번 2026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빙속 군단은 단거리의 김민선 선수와 매스스타트의 정재원 선수를 필두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대회 후반부 메달 사냥의 핵심이 될 상세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1. 종목 소개 및 기본 경기 규칙
트랙 및 기본 형식
400m 링크(안·바깥 코스)에서 2명씩 레인 교대하며 달리는 클래식 스피드스케이팅입니다. 남녀 각각 500m, 1000m, 1500m, 여자 3000m, 남자·여자 5000m, 남자 10000m, 남녀 팀추월, 남녀 매스스타트까지 남녀 7종목씩 14종목이 올림픽 정식 종목입니다.
개인 거리 (500·1000·1500·장거리)
- 500m: 400m+100m, 1바퀴 반을 기록으로 겨루는 전형적인 스프린트입니다.
- 1000·1500·장거리: 각 거리 총 주행 거리를 가장 빨리 완주한 선수가 승리하는 단판 승부입니다.
- 스타트 반칙(플라잉 스타트), 진로 방해, 고의적인 레인 방해 등은 실격 또는 재출발 사유가 됩니다.
팀추월(Team Pursuit) 및 매스스타트(Mass Start)
- 팀추월: 3명이 한 팀, 8바퀴(남자)/6바퀴(여자)를 돌며 세 번째로 들어온 선수의 기록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예선 기록순으로 토너먼트 대진이 정해지고 결선에서 2팀씩 동시 주행합니다.
- 매스스타트: 다수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주행 중 포인트(스프린트 랩)와 결승 순위를 합쳐 순위를 정하는 ‘집단 출발’ 종목입니다. 마지막 1~2바퀴 스프린트가 승부처로 전술과 위치 싸움이 매우 큽니다.



2. 2월 15일 기준 한국 선수 출전 및 주요 일정
전체 일정은 2월 7~21일 진행되며, 한국은 주로 중·후반부에 핵심 종목이 몰려 있습니다.
- 남자 5000m 결승: 2월 8일 정재원·조승민 출전
- 여자 1000m 결승: 2월 10일 새벽 이나현 출전(9위권 성적)
- 남자 1000m, 여자 5000m, 남자 10000m: 2월 11~13일 사이 진행



📅 여자 500m 결승: 2월 16일(월) 새벽 1:00 (김민선, 이나현 출전)
📅 여자 1500m 결승: 2월 20일(금) 밤 12:30 전후 (김민선 등 출전)
📅 남녀 매스스타트 결승: 2월 21일(토) 밤 11:00 (정재원, 박지우 출전)
📅 남·여 팀추월: 2월 14~17일 사이 진행 (상위 6위권 목표)
3. 한국 메달 가능성 정밀 분석
- 여자 500m (김민선): 월드컵·세계선수권 꾸준한 1~3위권 강자입니다. 스타트와 가속만 평소 수준이면 금·은메달이 유력하나, 에린 잭슨 등과 0.1초 내 싸움이 전망됩니다.
- 남자 매스스타트 (정재원): 3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입니다. 2025-26 월드컵 시즌 연속 은메달로 최상의 컨디션이며, 막판 스프린트 위치 선점이 핵심 변수입니다.
- 여자 매스스타트 (박지우): 국제무대 꾸준한 5위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두 그룹에 끝까지 붙는다면 동메달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 기타 종목: 남자 1500m(김민석)와 남녀 팀추월은 최근 성적을 고려할 때 메달보다는 상위권 진입과 도전 단계로 평가됩니다.
대회 중반까지 설상과 쇼트트랙에서 쌓아온 메달 기운이 이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이어질 차례입니다. 특히 김민선 선수의 폭발적인 질주와 정재원 선수의 영리한 레이스는 한국 빙상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 0.01초까지 포기하지 않고 은반을 가를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세요.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 경기가 집중되어 있지만, 우리 선수들의 역전 드라마와 함께라면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