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두는 방법] 경기 규칙, 승/패 결정법, 초보자 꿀팁 총정리!

🎯 바둑 규칙, 이것만 알면 끝!

✅ 흑이 먼저, 교차점에 번갈아 돌 놓기
✅ 상대 돌을 완전히 포위하면 '따냄'으로 제거 가능
✅ 자신의 돌로 빈 공간(집)을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
✅ 집의 수와 잡은 돌의 수를 합산하여 승패 결정

바둑은 흑과 백 두 사람이 바둑판 위에서 돌을 놓으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전략 게임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기본적인 규칙만 알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둑 두는 방법부터 경기 규칙, 승패 결정 방식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바둑판과 바둑돌 준비
바둑은 19x19 교차점으로 이루어진 바둑판과 흑·백 바둑돌을 사용합니다. 초보자는 9x9나 13x13 바둑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돌 놓기
흑이 먼저 시작하고, 흑과 백이 번갈아 가며 한 수씩 돌을 바둑판의 교차점에 놓습니다. 한 번 놓은 돌은 이동할 수 없습니다.
돌을 잡는 방법
상대방의 돌을 상하좌우 네 방향에서 모두 포위하면, 그 돌을 바둑판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따냄'이라고 합니다.
집 짓기
바둑의 기본 목표는 자신의 돌로 둘러싸인 빈 공간(집)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집이란 자기 돌로 완전히 둘러싸인 빈 교차점의 수를 의미합니다.

규칙 항목	설명
선착	흑이 먼저 두고, 이후 흑과 백이 번갈아 둡니다.
착점	돌은 바둑판의 교차점에만 놓을 수 있습니다.
이동 불가	한 번 놓은 돌은 이동하거나 제거할 수 없습니다(따냄 제외).
착수 금지	활로(상하좌우 빈 점)가 없는 곳에는 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단, 상대 돌을 잡을 때는 예외입니다.
패(劫) 규칙	같은 형태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직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착수는 금지됩니다. 한 번 다른 곳에 둔 뒤 다시 패를 따낼 수 있습니다.
빅	양쪽 모두 돌을 따낼 수 없는 형태(무승부 상태)가 되면 빅으로 처리합니다.
끝맺기	양측이 더 둘 곳이 없다고 판단하면, 연속으로 패스(pass)하여 경기를 종료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계가'라는 과정을 통해 승패를 결정합니다.

계가(집계산)
경기가 끝나면 각자 자신이 만든 집(영역)의 개수와 상대방에게서 잡은 돌(따낸 돌)의 수를 합산합니다.
승패 판정
집의 수와 잡은 돌의 수를 합한 총점이 더 많은 쪽이 승리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식 대국에서는 잡은 돌로 상대방의 집을 메운 후 남은 집을 계산합니다.

바둑은 단순히 돌을 많이 놓는 게임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영역을 확보하는 전략 게임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가장자리(귀)부터 집을 짓자: 바둑판의 귀퉁이는 적은 돌로도 쉽게 집을 만들 수 있어 초보자가 영역을 확보하기에 가장 유리한 곳입니다.
큰 싸움보다 작은 집부터 확보: 무리하게 큰 집을 만들려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작은 집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돌과 너무 가까이 두지 않기: 상대방의 돌과 너무 가깝게 두면 오히려 자신의 돌이 잡힐 위험이 커집니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둑은 깊은 전략과 사고가 필요한 두뇌 스포츠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바둑의 세계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