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긴급 결정: 8월 9일(일)까지 리그 전격 중단, 8월 11일(화)부터 9월 6일(일)까지 평일·주말 전 경기 오후 7시 킥오프
✅ 선수 보호 강화: 3·7회 4분 쿨링브레이크 의무화 및 5회 클리닝타임 최대 6분으로 연장 운영
✅ 타 종목 대응: 프로축구(K리그) 주말 경기 오후 8시 늦춤 및 습구흑구온도(WBGT) 기반 쿨링브레이크 전면 시행
전국적으로 사상 초유의 찌는 듯한 이중 열돔 폭염이 기세를 부리면서 야외 프로스포츠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야구장과 축구장에서 관람객 및 선수단, 경기 요원들의 온열질환 탈진 사고가 잇따르자,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축구연맹 등 주요 단체들이 선수 및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상 전례 없는 강도 높은 폭염 대응책을 일제히 발표했는데요.
KBO에서 새로 발표한 프로야구 경기 개시 시간 및 휴식 시간(클리닝 타임) 확대 매뉴얼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개정된 안전 수칙들의 구체적인 적용 기한을 세밀하게 짚어드립니다. 아울러 경기 시간을 30분 뒤로 미루며 대응에 나선 프로축구(K리그)를 포함해 타 스포츠 종목들의 무더위 대응책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프로야구(KBO) 폭염 관련 신규 규정 및 시간 개정 조치
KBO는 10개 구단 단장과 선수협회가 참가한 긴급 회의를 통해 관람객 및 선수단의 열사병을 방지하기 위한 파격적인 경기 일정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 주말 경기 전면 중단 및 재개 일정: 폭염 기세가 절정에 달하는 **8월 9일(일)까지 1군 및 2군(퓨처스) 전 경기를 전격 취소**하고 휴식기를 가집니다. 리그 정규시즌 경기는 **8월 11일(화)부터 일제히 재개**됩니다.
📍 경기 시작 시간 오후 7시로 변경: 해가 진 후 기온이 다소 낮아지는 시점에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야외 구장의 기존 시작 시간(평일 18:30, 토요일 18:00, 일요일 17:00)을 **모두 오후 7시(19:00)로 통일**하여 늦춥니다. (단, 고척스카이돔은 평일 19:00, 토요일 18:00, 일요일 14:00 유지)
📍 쿨링브레이크 및 클리닝 타임 확대: 경기 중 선수들의 심부체온 조절을 위해 **3회와 7회 종료 후 4분간의 '쿨링브레이크'를 의무 가동**합니다. 또한 5회 종료 후 주어지는 **클리닝 타임을 기존 4분에서 최대 6분으로 연장**하여 그늘막 휴식 및 수분 섭취 시간을 충분히 보장합니다.



2. 신규 폭염 규정의 적용 기한 및 취소 매뉴얼
이번 폭염 대책은 혹서기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지속적으로 적용됩니다.
| 적용 대상 규정 | 적용 및 유효 기간 | 취소 조건 및 세부 사항 |
|---|---|---|
| ⚾ 1군 경기 개시시간(19시) | 8월 11일(화) ~ 9월 6일(일)까지 |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 연장 검토 |
| ⚾ 퓨처스(2군) 야간 경기 | 8월 11일(화) ~ 8월 31일(월)까지 | 오후 7시 개시 (양 팀 합의 시 오전 10시 가능) |
| 🚨 폭염 중대경보 자동 취소 | 2026시즌 혹서기 상시 적용 | 당일 오후 1시 전 발효 시 해당 경기 즉시 취소 |



3. 프로축구(K리그) 및 타 스포츠 종목 폭염 대응책
야구뿐만 아니라 한여름 야외 및 실내 스포츠 리그 역시 선수단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프로축구 (K리그1·K리그2):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말 치러지는 K리그1 및 K리그2 전 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20:00)로 30분 연기** 조치했습니다. 경기 중 습구흑구온도(WBGT) 지수가 31도 이상일 경우 전·후반 각각 30분 경과 시점에 **3분간의 '쿨링 브레이크'를 의무 실시**하여 선수들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도록 지원합니다.
📍 프로골프 (KPGA / KLPGA): 여름철 대회를 치르는 골프 투어에서는 선수 및 캐디의 반바지 착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코스 곳곳에 얼음 주머니 보관함과 대형 그늘막, 쿨링 포그(미세 물입자 분사기)를 대거 설치해 온열질환 발생을 막고 있습니다.
📍 유소년 및 학원 스포츠: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초·중·고교 전국 대회는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의 경기 편성을 전면 금지하고, 야간 경기 위주로 개편 운영 중입니다.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 속에 시행되는 프로스포츠 단체들의 전격적인 경기 일정 조정과 휴식 시간 확대 조치는 스포츠의 박진감보다 관람객과 선수단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바람직한 행정적 결단입니다. 8월 9일까지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1일부터는 늦은 저녁인 오후 7시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야구장을 찾으시는 팬분들께서도 한결 쾌적하게 직관을 즐기실 수 있을 텐데요.
제시해 드린 KBO 및 K리그 공식 일정 안내 채널을 통해 본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경기의 변경된 킥오프 및 플레이볼 시간을 사전에 정확히 체크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실 때에는 수분 보충용 얼음물과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반드시 지참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프로스포츠의 열기를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