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 잠복기는 평균 10일,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돼요
✅ 전염력이 강해 접촉자 감염률이 90% 이상,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해요
목 차
- 홍역이란? 감염 원인과 전염 경로
- 홍역 잠복기 및 주요 증상
- 홍역 전염성 및 전염기간
- 홍역 치료방법과 예방법
1. 홍역이란? 감염 원인과 전염 경로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입니다.
감염 원인은 바이러스 자체로, 공기 중 비말(침방울), 기침, 대화, 밀접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전염 경로는 매우 간단합니다: 바이러스 보유자가 기침하거나 말하면,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매우 쉽게 감염됩니다.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유행하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를 통해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홍역 잠복기 및 주요 증상
홍역의 잠복기는 평균 10~12일이며, 사람에 따라 7~21일 사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역 증상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① 전구기 (초기증상): - 고열, 콧물, 기침, 결막염 - 입 안 점막에 코플릭 반점(Koplik's spots)이라는 흰 반점이 생기기도 함
② 발진기: - 얼굴 → 몸통 → 팔/다리로 퍼지는 전형적인 붉은 발진 - 고열은 계속되며, 피부 발진은 약 4~6일 지속
※ 초기에 감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접촉 이력 확인이 중요합니다.
3. 홍역 전염성 및 전염기간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백신을 맞지 않은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염기간은 증상 발생 전부터 시작되며,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총 8일간 전염력이 유지됩니다.
주의사항:
- 감염된 사람과 같은 공간에 15분 이상만 있어도 전염 가능
- 공기 중 감염이므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만으로는 완벽히 막기 어려움
- 미접종자 및 유아, 면역저하자에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4. 홍역 치료방법과 예방법
홍역은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대증요법(증상 완화)이 주 치료 방법입니다.
홍역 치료방법:
- 해열제, 진통제, 수분 보충 - 필요 시 병원 입원 및 격리 - 2차 감염 예방 위한 항생제 처방 가능
예방법은 단 하나, 예방접종입니다.
-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 2회 접종이 필수
- 1차: 생후 12~15개월 / 2차: 만 4~6세
- 성인 중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다면 항체검사 또는 추가 접종 고려 필요
해외여행 시에는 출국 4주 전 MMR 백신 접종이 권장되며, 유아와 청소년은 필수입니다.
최근 해외여행 다녀온 후 홍역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고 있어, 면역력이 없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방문객이 많은데 (베트남 등) 홍역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손소독제나 손씻기에 유념하시기 바래요!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 방문과 격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홍역 예방접종으로 소중한 가족과 자신을 지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