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미계약] FA 미아가 된 경우 처리방법, 사이드앤트레이드 방법 및 사례 정리

⚠️ KBO FA 미계약 및 보상제도 총정리

✅ 미계약 처리: 시즌 전 계약 마감 후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 계약 가능, 미계약 시 자동 은퇴
✅ 미아 위험: 주로 중하위급 선수에게 불리하게 작용 (손승락 사례 등)
✅ 보상 회피: 보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인 앤 트레이드(Sign-and-Trade) 제도 활용

KBO FA 시장이 마감된 이후에도 미계약 선수의 거취와 보상제도를 둘러싼 구단들의 전략은 계속됩니다.
FA 미아 방지 제도부터 보상 회피를 위한 '사인 앤 트레이드'까지, 복잡한 FA 제도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26시즌 FA 미계약자 정리

1. FA 미계약 선수의 처리 과정 및 '미아' 위험

미계약 선수의 신분 변화

계약 기간: FA 계약 마감 후에도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는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합니다.
미계약 시: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자동 은퇴 처리됩니다.
현 제도 변화: 과거와 달리 미계약 선수가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하는 처벌 규정은 사라졌지만, 시장 진출 기회 상실 위험은 여전합니다.

FA 미아 사례

FA 미아는 주로 중하위급 선수에게 발생하며, 계약 불발 시 선수 경력에 치명적입니다.

손승락 (2020): FA 시장 폐장 전 결국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자발적 은퇴를 선언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용찬 (2021): 시즌 중 두산과 계약한 뒤 NC로 이적하며 미아는 피했지만, 늦은 계약으로 보상이 발생했습니다.

2. FA 보상제도 회피 전략: 사인 앤 트레이드 (Sign-and-Trade)

사인 앤 트레이드의 개념

정의: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원소속팀과 재계약 직후 타 구단으로 트레이드되는 방식입니다.
목적: 원소속팀은 선수 이적 대가로 보상을 확보하고, 영입팀은 FA 보상 규정(보상금 또는 보상 선수)을 피할 수 있습니다.

FA 보상 회피를 위한 기타 방법

FA 신청 포기 후 방출: FA 자격을 포기하고 구단과 특약 계약을 맺은 뒤 방출되어 보상 없이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입니다. (단, '김재환 룰'로 규정 강화 논의 중)
보호 선수 교환: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못하는 선수를 자동 보호 선수와 교환하는 트레이드도 대안으로 쓰입니다.